[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은 오는 12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별도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이 같이 밝히며 신고는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외국민 중 주민등록이 없는 사람이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24년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지난 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있던 사람은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 자동으로 등재되므로 별도의 신청 없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재외투표기간은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이다.
국가상황에 따라 공관별 투표기간이 다르게 운영될 수 있으므로 중앙선관위 또는 외교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투표하고자 하는 재외투표소의 운영기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 신고·신청했으나 재외투표기간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 선거일전 8일부터 2024년 4월 2~10일까지 국내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 선관위에 귀국투표를 신고한 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의 경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귀국투표신고도 가능하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는 물론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