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7500만원 투입 사회공헌사업...With 안심마을 기념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옛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일대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인천경찰청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과 함께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마치고 With 안심마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찰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비 2천만 원, 포스코·포스코A&C 5천만 원, GS건설 5백만 원 등 7천500만 원을 투입,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진행‧완료했다.
앞서 인천경찰은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학부모들과 취약장소를 함께 찾아내고 불안요소에 대한 장소 선정과 방범시설물 설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청소년들의 우범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어두운 공터에 태양광 조명기구를 설치, 주변 경관을 밝히고, 학교 통학로 주변에 쏠라 투광등과 쏠라 표지병, LED벽화 시공 등을 통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폐쇄된 대학건물 내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한 철제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범죄예방 개선에도 힘썼다.
인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한 장소를 진단, 범죄를 예방하고, 셉테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