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송도완충녹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대상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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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송도완충녹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대상지로 선정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11.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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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선학어반포레스트 대상지[제공=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 대상지[제공=연수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는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송도완충녹지 일대가 ‘2024년 도시녹화 분야 산림청 보조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지에 도시 숲을 조성해 주민들을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 등 공해와 재해로부터 예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이 지난 5월부터 각 지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송도완충녹지(송도동 164번지 일원)에는 오는 25년까지 총 20억 원의 사업비(국비 50%, 시비 25%)를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숲이 조성된다.

선학어반포레스트는 장기 방치된 선학동 유휴지를 활용해 25년까지 신설 공공청사 등과 연계한 복합·자연 친화적 공원환경을 조성 중에 있다. 1단계로 승기천과 접해 있는 8만7천여㎡에 3년간 680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다목적 잔디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완충녹지는 24년도까지 국제 5·6·7·8호 완충녹지에 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기후대응 도시 숲이 있는 주민 힐링 명소로 탈바꿈한다. 특히 송도 11공구 매립지와 7공구 주거지역 사이로 도시 숲이 조성될 시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도시 열섬과 폭염 완화 등 도시숲은 중요한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응 할수 있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방치된 유휴지와 공원 등을 찾아내 녹지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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