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 2024년 예산이 5조 1071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470억 원 4.6% 감소한 규모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예산(안) 중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6338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780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4953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세출 예산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4274억)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4024억)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6332억)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6381억) ▲인건비 및 기관 운영 경비 등 기타 경직성경비(3조 60억) 등으로 반영됐다.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301억 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647억 원▲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 286억 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2,967억 원 등 4274억 원이 투입된다.
또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으로는 ▲냉‧난방 시설개선 994억 원 ▲학교급식 현대화 및 시설 확충 621억 원 ▲학급증설 및 교실 증축 등 503억 원 ▲석면교체 및 외벽개선 357억 원 ▲화장실, 창호, 옥상 방수공사 346억 원 ▲조명교체 및 기타 사업 736억 원 등 4024억 원이 편성됐다.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에는 학교기본운영비 5% 인상분을 반영해 ▲공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 3938억 원 ▲사립학교 사학재정지원 2394억 원 등 6332억 원이 반영됐다.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 지원비는 ▲급식비 단가 10% 인상으로 인한 무상급식비 2,625억 원 ▲무상교복 165억 원 ▲학비지원 176억 원 ▲누리과정 유아학비·어린이집 보육료 2,145억 원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 218억 원 ▲사립유치원 3~4세 학급비 지원 등 320억 원 등 6381억 원이 투입된다.
끝으로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로 ▲인건비 2조 7000억 원 ▲교육행정일반경비 530억 원 ▲재무활동(BTL 상환) 480억 원 ▲평생교육 139억 원 ▲기관운영경비 등 1781억 원 ▲예비비 및 기타에 130억 원 등 3조 60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291회 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