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안보 결의문 채택 “안보태세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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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안보 결의문 채택 “안보태세 강화” 다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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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종료 후 안보 결의대회...
[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6일 291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종료 후 안보 결의대회를 열고 안보태세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허식 의장 등 시의원 전원과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결의대회에서는 신영희·박용철·장성숙·김명주 시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굳건한 안보환경 조성 등을 다짐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개발 행위로 위협받고 있어 한반도 안보현실을 냉철히 따져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북한과 최접경 지역이자, 다수의 국가 주요 핵심 시설을 보유한 안보의 최전선 인천에서 300만 시민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안보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다시는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방어체계 구축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다시는 한국전쟁과 같은 민족적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허식 의장은 “최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반면교사로 삼아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이라는 대전제 하에 강력한 국가 방호체계가 필요하다”며 “굳건한 안보환경을 조성해 세계평화도시로의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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