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수인선 바람길 숲'이 산림청으로부터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장이 지정한 기관이 심사를 통해 모범적으로 조성‧관리하고 있는 도시숲을 인증하는 제도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산림청의 2023년 모범 도시숲 등 인증 신청 공고에 수인선 바람길 숲을 응모, 서류심사, 산림청 심사단의 현장 검증을 거친 후 10월 산림청 인증위원회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현재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약 1.5㎞ 구간에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연말까지는 야간경관조명, 달과 토끼 모형, 시계탑,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설치해 인천의 대표적 인기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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