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재심 전문변호사 초청 '인권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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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재심 전문변호사 초청 '인권 토크콘서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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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구]
[사진=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는 최근 전 직원 대상으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 2023 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구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공무원의 인권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인권과 희망 이야기 주제로 열렸다.

학창시절 본인이 겪은 개인적인 일화들과 사건처리 과정에서 느낀 인간에 대한 희망·존엄성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박 변호사는 “관심과 위로, 배려라는 사회적 관계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서 “조롱과 멸시, 차별 등으로 사회공동체가 무너져 가고 있는 부분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변호사는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등 주요 재심사건을 맡아 무죄 확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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