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본선 진출 7개국 12명, '한국어 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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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본선 진출 7개국 12명, '한국어 유창'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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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가 열렸다.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가 열렸다.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2021년 시작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예선을 거쳐 총 7개국의 외국인 12명이 본선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력, 내용 구성, 유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대상에는 '내가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발표한 지젤 라히미(미국) △우수상에는 스네하 샤(인도), 매디슨 브랜드(미국) 등 2명 △장려상에 히로노베 코코로(일본), 아브리메드 헝거르줄(몽골), 트렁 두엔니(베트남)씨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김진용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IFEZ와 인천은 여러분들 각자의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 참가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한국에서 만든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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