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빈대 발견"‧‧‧인천 목욕탕 등 757곳 위생점검
상태바
"찜질방 빈대 발견"‧‧‧인천 목욕탕 등 757곳 위생점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0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시·구 합동 위생점검 시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전국 곳곳으로 빈대 출몰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서구지역 찜질방에서도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인천시가 긴급 위생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찜질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 757곳을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영업장 면적 1,000㎡ 이상과 찜질시설목욕장업 48곳과 객실 수 20실 이상 숙박업소 709곳 등 757곳을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이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청소 등 청결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제공 시 반드시 세탁한 것 제공여부 등이다.

또 숙박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 청결여부, 숙박자 1인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베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중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정보집도 전 업소에 배부해 빈대 발생 예방과 신속한 방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관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위생영업소를 이용하고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