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영종소방서가 지난 1일 인천대교주식회사와 영종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신성영 시의원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제공 및 활용과 영종소방서 소방력의 신속한 출동 체계 확보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인천대교 재난예방·대응을 위한 상호협조, 인천대교 내 영종소방서 119구조대에 소방력 추가 배치, 인천대교주식회사의 안전교육 및 소방훈련 등도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영종도 인구 증가로 인한 소방수요 대응방안, 인천대교에서의 재난예방·대응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계획, 인천시의회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대교 내에 위치한 119구조대의 출동로를 개선,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물탱크차 추가 배치 등 소방력을 보강, 인천대교 및 영종도 재난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김희곤 서장은 “양 기관이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영종도 지역주민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시의회의 지원과 인천대교주식회사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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