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아시아의 중심 국가...관심 가져 달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났다.
인천시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가차 일본을 방문한 유 시장이 이날 일본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기시다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한·일·중은 아시아의 중심 국가로, 인천은 요코하마-톈진과 함께 삼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니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선 "한국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다. 오염수를 안전하게 관리해 주시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한일지사회의에 참여한 한국 시도지사 4명(세종, 강원, 전북, 경북)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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