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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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 개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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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환경공단]
[사진=인천환경공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10월 31일 영종국제도시 자연형 실개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1동 이광만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 개통을 축하했다.

자연형 실개천은 영종국제도시 조성 시, 깨끗하게 정화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 도심에 물이 흐르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만들어 졌다.

총 11.54km 길이로 송산 B-1 권역(3.56km), B-2 권역(1.58km), 영종 A권역(6.40km) 등 3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실개천은 하수처리 방류수를 UV, 오존처리 등 재처리를 통해 하천 생활 환경기준 ‘좋은’ 등급을 유지해 공급하고 있다.

먼저 개통한 중산동 실개천(B-1 권역)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수초도 가꾸며, 즐겨찾는 대표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현재 구축 중인 스마트하수도 시스템과 연계, 영종지역 하수의 발생, 이송, 처리, 재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또 통합관제실도 운영해 하수도 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강우자료, 수위측정 등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해 사계절 시민들에게 깨끗한 실개천을 제공할 수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최계운 이사장은 “내년 3월 영종 A권역(6.40km)도 안정적인 개통을 통해 영종지역이 전국 최고의 물 순환 지역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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