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시티 프로젝트’ 일환
부평지역 4개 중학교와 운영협약 체결
그래피티, 브레이킹 등 교육프로그램 진행
부평지역 4개 중학교와 운영협약 체결
그래피티, 브레이킹 등 교육프로그램 진행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과과정과 연계해 서브컬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 중 ‘언더시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브걸처를 현대예술의 한 범주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진로 선택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3월 부평중, 부원중 등 부평지역 4개 중학교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브컬처 아티스트들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현재 스트릿 아트의 대표 장르인 ‘그래피티’와 항저우 아시안 게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2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장르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나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학교 담벼락에 내 작품을 남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부평구 소재 시설물 외벽에 그래피티 아트 작업을 허용하는 분을 공개모집하는 ‘부평에 그래피티 벽을 허하라’ 공모를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32-500-2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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