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26일 옹진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 올 3월에 착수,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날 보고회는 군 관계자 및 수행기관인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현황과 여건 분석에 따른 계획별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사업 제안 등 그간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으로 순으로 이어졌다.
군은 용역이 완료돼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를 바탕으로 옹진군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 정책을 추진,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들이 추진돼 2050년 탄소중립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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