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영종~서울 광역급행버스 신설 확정
상태바
배준영 의원, 영종~서울 광역급행버스 신설 확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0.25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배준영 의원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영종~서울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안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확정됐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25일 이 같이 밝히며 “영종발 광역급행버스는 영종국제도시 조성 이후 20여년 만이자 2019년 첫 노선 신설 요구 이래 5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영종 광역급행버스는 올 2월 23일 배준영 의원이 인천 중구 영종에서 개최한 버스 및 통행료 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영종 주민들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였다.

배준영 의원실에 따르면 당초 대광위 내에서는 영종발 광역급행버스 수요가 타지역에 비해 적어 노선 신설이 어렵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 7월 취임한 강희업 대광위원장 면담과 공항철도 이외 대체 수단이 없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결과 신설됐다.

배 의원은 “인천시와 인천 중구에 영종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한 추가 서류 작성을 요청해 대광위에 직접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대광위도 2026년까지 약 8,700세대가 입주해 약 6만4000세대가 거주하는 대도시에 서울로 향하는 광역교통수단이 공항철도 하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노선 신설 후 사업자 선정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4년 상반기 광역급행버스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준영 의원은 “올해 영종·인천대교 주민무료화, 사실상 확정된 GTX-D Y자에 이어 광역급행버스까지 주민들의 20년 숙원을 해결해 기쁘다”며 “13년 만에 착공한 제3연륙교와 15년 만에 시행된 공항철도 환승할인 등 다양한 교통문제를 해결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M버스 신설에 만족하지 않고 하늘도시 전철역 신설과 공항철도-9호선 직결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