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 554-6번지, 청학동 518·519-1~6·520번지 일대
기반·공동이용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진행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연수1동과 청학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수동 554-6번지, 청학동 518, 519-1~6, 520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년까지 총 54억여원을 투입해 기반·공동이용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구는 이달까지 용역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마치고 내달 제안서 접수 및 평가, 용역착수 등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월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를 선정하고 대상지 내 토지 등 소유자 동의서 걷기, 주민동의서 제출 등 준비절차를 마친바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마을쉼터, 체력단련 및 늘이시설 신설 ▲경사도로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연수경로당 개축 ▲노후 담장 철거 및 주차 공간 확보 ▲도로정비 및 CCTV 설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주민자치회 회장, 코디네이터,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 지원조직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위원, 동 단위·구역 단위 내 이해 당사자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자문위원회도 마련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지역 내 기반 시설 정비와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원도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초 사업 중 하나”라며 “구민들의 주거복지와 삶의 수준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꼼꼼하게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