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4개 노선 신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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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4개 노선 신설 확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0.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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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초등학교~여의도복합환승센터 등 4개노선 행정절차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
검단 1, 2 노선도.
검단 1, 2 노선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위원회 개최 결과, 인천 4개 노선이 신설 확정됐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신설 결정된 노선을 보면 ①검단초등학교~여의도복합환승센터 ②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 ③영종 우미린1단지 후문~강남역 ④소래포구역~역삼역을 운행할 4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된다.

이들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 출퇴근 노선이 미비해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시는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 논현동 등 신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대광위 및 지역 정치권과 부단한 협의를 통해 성과를 얻었다는 입장이다.

특히 2022년에 신설 확정 후 올해 개통 예정이었던 검단~강남역, 청라~강남 양재꽃시장의 2개 노선은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이 연기됐지만, 2024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검단과 청라지역의 교통편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기점이 법령에 맞지 않아 논란이 돼 왔던 김포 3000번 노선(강화터미널~신촌역) 이관 문제와 관련해선 대광위, 강화군, 김포시와 재정부담을 포함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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