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제27회 인생영화’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당나귀 EO’이다.

인생영화는 매월 1편 다양성 예술영화를 선정하고 영화를 매개로 한 토론을 통해 인생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각자의 삶과 행복의 진정한 가치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당나귀 EO’는 로베르 브레송 감독의 걸작 ‘당나귀 발타자르’를 제르지 스콜리모우스키 감독이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단 한순간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회색 당나귀 EO의 인간 세상 여행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뉴욕타임스, 카이에 뒤 시네마, BBC, 타임 등 세계 유명 매체로부터 연달아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행사는 영화 관람 및 관객과의 대화로 구성됐으며, 관람료는 8천 원이다.

한편, 영화공간주안은 ‘해바라기’, ‘너와 나’, ‘두 사람을 위한 식탁’,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블루 자이언트’ 등 10월 4주차 영화 5편을 공개했다.

10월 4주차 영화는 26일부터 상영 예정에 있으며,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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