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이 이행률 63.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동구는 17일 김진서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다시 도약하는 동구, 역사·문화로 풍성한 동구, 안전하고 편안한 동구를 목표로 5대 분야 2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는 공약 추진부서 담당 팀장들이 참석, 지난 2분기까지 이행을 완료한 공약을 제외한 15개 공약에 대해 분석하고 임기 내 완료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 결과 김찬진 구청장의 공약은 올 10월 현재 20개 사업 중 완료 9건, 정상추진 10건, 보류 1건 등으로 전체 이행률이 63.8%로 확인됐다.

완료된 사업은 ▲청소년 교육바우처 지원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답사 관광길 개발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 등 9개 사업이다.

또 정상 추진사업은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지원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립도서관 조성 ▲화도진축제 활성화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인구정책 추진 등 10개의 사업이다.

김진서 부구청장은 이날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사업의 경중을 따질 수 없다”며 “모든 부서가 공약사업의 조기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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