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LG U+·롯데홈쇼핑, NFT 활용 도시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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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LG U+·롯데홈쇼핑, NFT 활용 도시마케팅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0.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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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세계 최초로 도시가 주도하는 NFT 멤버십 인천히어로즈(Incheon Heroes)를 공개한 인천시와 무너크루 NFT의 LG유플러스와 벨리곰 NFT를 운영 중인 롯데홈쇼핑과 함께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다.

각 사가 발행한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 3사가 신규 발행하는 NFT에 대한 우선 획득 혜택을 상호 제공하는 등 NFT를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5일 발행하는 인천히어로즈 NFT 1,000개를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와, 롯데홈쇼핑 밸리곰 NFT 홀더들에게 우선 획득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획득 권한을 제공받은 고객들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무형의 가치를 인천히어로즈 NFT를 통해 제공받고, 시의 주요 관광지, 명소의 무료입장권이 제공되는 인천 시티투어 패스(24시간권)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보호를 비롯해 사회가치경영(ESG) 등 다양한 NFT 연계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MZ세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찐팬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MOONO)를 기반으로 한무너 NFT를 발행, 2차례에 걸쳐 수량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또 올 7월에는 기존 무너 팬 커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사 주요 서비스 및 상품을 연계, 혜택을 구성한 무너크루 NFT를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총 6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 벨리곰 NFT를 공개했다. 벨리곰 캐릭터의 팬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차별화된 혜택 등으로 호응을 얻으며 9,500개 NFT가 오픈 1초 만에 완판됐다.

이세웅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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