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12일 구청 6층 대회의실과 대강당에서 진행한 채용박람회가 35개 직‧간접참여 기업과 구직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구직자의 현장면접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 작성 기법 및 면접 노하우를 주제로 취업특강이 실시됐으며, 2부에서는 구인을 희망하는 직접참여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또, 구직자의 지원서류를 접수해 간접참여 기업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병행됐다.
직접참여 기업으로는 인천 지역 15개 중소기업이 기계·금속·금형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생산·관리·사무·연구원·영업·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 총 235명의 채용 규모로 청년, 여성 및 중장년에 걸쳐 다양한 연령층과 대상을 모집했다.
특히 계양구 관내 서운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도 5곳이 참가하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관내 취업 유관기관인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취업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을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