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ㆍ교육ㆍ문화ㆍ체육ㆍ의료 등 상호 교류 협력 사업 기대
인천 계양구는 지난 6일 계양구를 방문한 라오스 사바나켓주 카이손폼비한시와 두 도시 간 의료ㆍ체육ㆍ경제 등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두 도시 간 체결한 우호교류 의향서의 연장선에서 양 도시가 국제우호교류도시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과 프라송신 카이손폼비한 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위한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오늘은 양 도시가 우호교류의 공식적인 체결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라며 "향후 두 도시가 적극 협조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라오스 사바나켓주는 라오스 중남부에 위치해 라오스의 사반-세노 경제구역을 중심으로 현재 수많은 다국적 기업을 유치한 라오스의 경제 중심지로 수도인 비엔티안 다음으로 큰 도시다.
카이손폼비한시는 사바나켓주의 주도이며 주의 유일한 시급 도시로 경제, 무역, 운송 서비스 등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구는 약 13만 명이며 국제공항, 주립병원, 대학 등이 밀집해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