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시작...24일 간 791개 기관 대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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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시작...24일 간 791개 기관 대상 실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0.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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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이번 국감은 다음 달 8일까지 24일간 7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비롯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재명 사법리스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등을 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사당 전경./온라인커뮤니티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이번 국감은 다음 달 8일까지 24일간 7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비롯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재명 사법리스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등을 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사당 전경./온라인커뮤니티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이번 국감은 다음 달 8일까지 24일간 7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비롯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재명 사법리스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등을 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야 국토위는 국토부 국감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문제와 문재인 정부 부동산 가격 조작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 검단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시작된 이른바 '순살아파트' 문제를 핵심으로 다룰 전망인데,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 요구의 목소리가 높다.

국방위의 국방부 국감에서는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수사외압 의혹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무위와 외통위 또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여야간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과방위 역시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가짜뉴스'와 연계한 '언론장악 의혹'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국회 국토위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미추홀구갑)은 전날(9일) YTN과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와 관련, 재발방지를 주제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 의원은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는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아파트 시공사들의 부실시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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