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인천시, 서비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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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인천시, 서비스 개선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0.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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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 브리핑, 서비스 개선 추진계획 발표
2026년까지 순차적 공기청정기.야간 하차조명.휴대폰 충전 USB 설치
교통 혼잡지역 2024년까지 시내버스 16개 노선 59대 증차 등...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7일부터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편의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5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4대 추진 전략, 19개 세부 과제가 담긴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4대 추진 전략은 ▲버스 실내·외 환경 개선 ▲단절없는 버스운송 체계 구축 ▲교통약자 배려 및 이동편의 제공 ▲시민 체감 서비스 개선 장치 제도화 등이다.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버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버스 하차문 상·하단에 야간 하차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실내 측면에 휴대폰 충전 USB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버스 실내·외 부착물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인천만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브랜드 신(新)디자인을 입혀 수준 높은 도시 이미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 매연 등 계절·환경적 요인으로 발생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 쉘터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도심형 스마트 쉘터 설치를 위해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 공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버스운송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교통 편의성이 저하된 교통 혼잡지역에 2024년까지 시내버스 16개 노선 59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또, 2024년 1월 서울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 간 2개 광역 M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추가 신설 요청한 노선은 10월 중 신설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서는 연내, 시내버스 교통약자 배려석에 그림문자(픽토그램) 활용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를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661대인 저상버스를 2026년까지 1,345대로 확대해 장애인·노령층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리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과 양질의 버스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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