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장정아(사진‧중어중국학과) 인천대학교 교수의 논문이 국제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
4일 인천대에 따르면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ultural Policy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 출판사인 영국 루트리지(Routledge)에서 발간하는 SSCI급 학술지로, 문화정책 관련 저명 학술지로 꼽힌다.
장 교수가 교신저자로 외국 학자와 함께 쓴 논문은 중국 특유의 거국체제가 문화유산 보호와 등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연구로, 관련 주제로는 사실상 최초의 논문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논문은 거국체제가 문화보다는 국가주의적 민족주의를 더 보호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주장해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는 “앞으로도 문화인류학적 관점의 유산 연구를 통해 문화에 대한 관점을 더 넓히고 갈등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정아 교수는 2017년 전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영국 루트리지사에서 출간한 중국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책에도 한국에서 유일하게 참여,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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