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가장 많이 막히는 날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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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가장 많이 막히는 날은 언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9.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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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8일 오전...귀경, 30일 오후 정체 예상
정체중인 경부고속도로 [고상규 기자]
정체중인 경부고속도로.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 30일 오후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교통 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대책 기간 동안 총 4022만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531만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전망된다.

이동 수단을 보면 대부분 승용차(92%)로 이동하고, 그 외 버스, 철도, 항공, 해운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전·후 4일간(9.28∼10.1)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대책기간 동안 대중교통(버스, 철도, 항공, 해운) 운행을 늘리며(1만430회, 78만2000석),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으로 교통상황 등이 24시간 관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을 해주시고,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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