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26일 화수부두에서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구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혁신지구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후 인천시의회 의견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산업 인프라의 노후화와 기업의 이탈로 쇠퇴하고 있는 동구 뿌리산업의 혁신을 위해 화수동 7-359번지 일원 11,277.46㎡를 대상으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혁신지구 주요 도입시설로 뿌리산업 기업의 혁신을 위한 기업성장촉진센터와 침체된 동구 공업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제조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산업문화관광 촉진을 위한 디지털 산업체험관과 동구문화사업단 등이다.

구 관계자는 “동구 제조기업의 8할을 차지하는 뿌리산업의 혁신과 인식 개선을 통해 동구 전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혁신지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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