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추석 연휴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응급실 25곳을 24시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비응급 경증환자 진료를 위해 지정일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1,029곳과 약국 616곳을 운영한다.
또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운영하고,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도 진료를 계속한다.
시와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상황을 지도·점검하는 등 응급의료체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상태를 유지하는 등 평소와 동일하게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운영되는 비상진료기관과 약국은 인천시 홈페이지 내 인천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그밖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20(미추홀콜센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 대비 등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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