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연평도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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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특단, 연평도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9.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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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연평도 해역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해경이 나포됐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22분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약 13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약 6km 침범,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15t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하고 19척을 퇴거 조치했다.

[이상 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이상 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는 60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소라와 꽃게 등 다수의 어획물이 확인됐다.

이 어선은 나포 당시에도 어망을 끌고 있는 것이 확인돼 압송 전 서특단의 소형 특수기동정이 그물 제거 작업을 먼저 실시했다.

현재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NLL 인근 해역에 급증하고 있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으로 주권을 수호하고, 서해 NLL 해역의 우리 어자원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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