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참다운웨딩카페에서 지적장애인 여성 15명 참가
간접 결혼식 체험
간접 결혼식 체험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JCI 동인천청년회의소(회장·임상길)는 지난 19일 미추홀구 참다운웨딩카페에서 ‘지적장애인 웨딩드레스 촬영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적 장애인 여성 15명은 새하얀 웨딩드레스와 부케, 다양한 결혼식 장신구를 착용한 뒤 개인별 또는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추억의 경험을 함께했다.
JCI 동인천청년회의소와 참다운웨딩카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의 지적장애인 여성을 대상으로 웨딩드레스 촬영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결혼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임상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적장애인들에게 결혼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추억만들기 봉사활동”이라며 “장애인들이 삶의 주체자로서 연애, 결혼 등에 선택과 결정권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웨딩카페 대표는 “행사에 참가한 장애 여성분들이 너무도 행복 모습을 보니 너무도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인천청년회의소와 함께 많은분들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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