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2억 7200만 원 확보
![[ 사진제공 = 인천시청 ]](/news/photo/202309/66184_64009_1959.jpg)
인천 중구 마시안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전국 11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 주관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면서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와 추가사업비 2억7200만원을 확보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해 수산자원을 보전,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활동으로 인천에서는 43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마시안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공동체원 스스로 규약을 만들어 ▲어장 휴식년제(40ha) ▲채포체장 제한(가무락 5cm) ▲어장청소사업(53회, 14.6톤 수거) 등 개체수 보전 및 해양환경 보전에 힘써 왔다.
또 ▲체험어장 운영 ▲반려해변 지정 ▲어업인 교육(99회)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함께하는 날(월 1회) ▲타 공동체 컨설팅 활동으로 해당 공동체와 지역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시안 공동체는 지난해에 비해 자체 자금 적립액과 소득액을 각각 65%, 25% 상승시키는 등의 성과를 이뤘고 이러한 마시안 공동체원의 협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마시안 공동체는 전국 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우수사례가 될 만한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관내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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