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년 추석 명절, 인천가족공원이 정상 운영되며,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병행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 인원은 약 3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올 10월 2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명절 성묘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성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추석 당일 29일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하고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가족공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가족공원 내에서도 대형주차장, 별빛당, 회랑형 봉안담 등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새롭게 운행하고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또 인천가족공원 개방 시간을 평소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28~30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아울러 인천시, 인천가족공원, 소방서, 경찰서는 합동으로 인천가족공원 주변 교통지도, 119소방ㆍ구급차량 대기, 장사시설 방역실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성묘를 오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된다.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차례 지내기 ▲고인갤러리(사진, 동영상) ▲유가족 메신저 ▲고인 위치 안내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홈페이지(http://grave.insiseol.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지영 여성가족국장 “추석 연휴 성묘는 온라인 성묘 및 사전성묘를 적극 이용하고, 방문 성묘의 경우에도 버스와 지하철 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명절 인천가족공원 성묘 및 차량 진입 통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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