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중·고생 학부모 300명 대상으로 학부모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공감토크에는 도성훈 교육감, 폴김 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 함돈균 문학평론가, 함은세 청년정치기획자, 학부모, 교사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함돈균 평론가 사회로 진행된 1부는 읽걷쓰, 미래교육에 답하다 주제로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2부는 디지털시대의 자기주도학습 주제로 폴김 스탠포드대학교 부학장과 디지털 전환시대 학부모 역량강화와 가정 연계교육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폴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아이의 관심, 잘하는 것, 잘못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잘 이해해서 작은 성공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코칭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3부는 관객과 소통하는 질문의 온도 코너로 진행,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청-학교-가정이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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