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3일 학생건강관리를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했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가정-학교-교육청이 학생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적응력을 높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는 최근 쟁점이 된 학생 건강문제 중 당뇨병 관리 및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 진행됐다.

주 내용은, 길병원 박이병 교수가 전문의가 말하는 당뇨병 건강관리,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는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생 마약예방교육 등으로 강의했다.

시교육청은 9월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고자 1형 당뇨 학생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교육구성원 모두가 학생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을 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먼저 마음을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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