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차장 등 개방해야"
상태바
허종식 의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차장 등 개방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9.12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대학교 방문, 박종태 총장과 간담회...
"도화지구 등 주민들 생활편의 향상에 기여해야"
[사진=허종식 의원실]
[사진=허종식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허종식 국회의원이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차장, 체육시설 등 학교시설 우선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12일 오전 인천대학교를 방문, 박종태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대가 제물포캠퍼스 부지 22만1,298㎡에 대해 개발계획 수립 및 시행에 나서는 한편 개발에 앞서 주차장과 운동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도화지구 등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 부지에 평생교육시설인 성지관을 제외한 시설에 대해 폐쇄한 상황이며 지난해부터는 주차 차단기를 설치, 교직원과 시설 이용자에 한해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학교 측은 주차장과 학교 시설을 개방할 경우 화물차 등 외부 차량의 주‧박차 문제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관리 인력 배치가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허종식 의원은 이와 관련 “도화지구 내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청운대 등 정부와 인천시, 대학이 잇따라 주차장 등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만큼 인천대도 개발에 앞서 이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에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위탁관리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박종태 총장은 허종식 의원의 제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허종식 의원은 “제물포캠퍼스 부지가 도화지구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비롯해 도화지구 주변 활성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