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11일 예산 5억 원을 들여 자월도 목섬 구름다리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자월도는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이면 갈수 있는 접근성과 훼손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수려한 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많은 관광지 중 본도 옆 작은섬인 목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드넓은 바다의 해상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필수 관광코스로 유명하다.
하지만 조성된지 10년이 지나 골조나 기초가 노후돼,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군은 올해 전체 구간 119m 전면보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자월도에는 목섬 구름다리 뿐아니라 장골해수욕장, 큰말해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관광지가 많은 만큼, 많은 관광객이 즐기고 좋은 추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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