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구청장 "서울5호선 연장, 인천시 노선안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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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구청장 "서울5호선 연장, 인천시 노선안 타당"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9.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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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서울5호선 연장 주민설명회...
[사진=서구]
[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11일 오전 아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5호선 연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100여 명, 인천시 철도과 관계자 등이 참석,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검토한 5호선 연장 노선안에 대해 설명했다.

연장 논의는 2017년부터 시작돼 2021년 7월 확정‧고시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으나 노선 계획과 건폐장 수용 등 현안과 관련, 인천시와 김포시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가 도출되지 못한 상황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날 “서울5호선 연장 노선은 오랜 기간 수도권매립지와 광역교통망 소외로 고통받아온 서구 원도심과 검단신도시 주민들까지 모두가 국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인천시 노선안이 가장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광위에서 노선을 결정하는 시점까지 인천시 노선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건폐장 수용 여부가 5호선 연장 노선 결정의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며 “건폐장 이전 위치와 관계 없이 인천시민과 김포시민 모두 평등하게 이동권을 보장받아야 함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서울5호선 연장 노선은 지난 8월 말 인천시와 경기도 모두 대광위에 노선안을 제출하면서 9월 말 대광위에서 평가단을 꾸려 노선안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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