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추석 연휴 전 건축공사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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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추석 연휴 전 건축공사 현장 점검 실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9.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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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분위기로 인한 안전의식 해이, 관리 감독 소홀, 돌관공사 등에 따른 건축공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줬다.

점검은 건설기술진흥법 제 54조에 의거, 자율 안전 점검과 허가권자 안전점검을 병행해 시행되며, 점검대상은 착공신고 이후 현재 공사 중인 미사용승인 건축물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별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작업 전후 안전 점검 및 조치 여부 ▲작업전 Tool Box Meeting 실시 여부 ▲연휴 비상 대응 계획 수립 여부 ▲추락, 붕괴 등 재해위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즉시 보완 등을 요구하고, 안전 관리 미흡이나 부실시공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관리·감독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내 공사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추석 연휴 전후 10일간 산업현장 사고사망자는 일평균 2.27명으로, 그 외 기간(1.88명)과 비교해 약 20.7%(0.39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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