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녹색기후기금(GCF)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인천 섬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 새롭게 정착한 GCF 관계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부터 이색적인 관광지까지 다양한 관광·MICE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GCF 직원들은 인천섬 체류형 관광상품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함께 ▲섬 주민 가이드와 함께하는 해안 트레킹 ▲배낚시 체험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활동들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인천에 녹아들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최근 MICE 시장에서는 국제회의 참가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인천은 관내 15개 국제기구와 함꼐 다양한 관광·MICE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협회연합 등록 국제기구로, 지난 2013년 인천 송도에서 출범한 이후 인천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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