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콘서트' 인천 뜨겁게 달궜다..총 2만4000여 명 관객 유치
상태바
'잉크 콘서트' 인천 뜨겁게 달궜다..총 2만4000여 명 관객 유치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9.10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관람객 7300여 명...수어 통역도 처음 도입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INK 콘서트. [사진=인천시]
(자료사진) INK 콘서트. 

인천시가 9일 연 제14회 잉크(INK, Incheon K-POP) 콘서트가 해외관람객 7천300여 명을 포함해 총 2만4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에는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2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원밀리언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투비, 오마이걸, 골든차일드, 위아이 등 국내 정상급 9개 팀의 케이-팝(K-POP) 스타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전에는 △출연진과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골든차일드, 위아이, 8TURN(에잇턴)의 소규모 팬싸인회 △K-뷰티·의료·문화 등 다채로운 케이-컬쳐(K-CULTURE)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 케이-팝(K-POP) 스쿨을 통해 케이-팝(K-POP)을 배운 외국인 관광객들의 커버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올해 잉크(INK) 콘서트는 '존중과 포용, 다양성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미를 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도됐다. 청각장애인과 가족·친구 100명을 초청해 공연을 수어로 통역하고 콘서트 현장에서 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수어 통역·자막 서비스'를 제공, 기존 음악공연의 장벽을 허물었다.

이울러 관내 문화소외계층과 올해 6월 인천 재외동포청이 개청한 것을 기념하며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초청 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한류콘서트로 내년에도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