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1만 5천 원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일환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일환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국내 유일 더블베이스 듀오 콘트라스투(KONTRAS2)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두 대의 베이스로 만드는 세상’ 공연을 개최한다.
콘트라스투는 전 세계 각종 콩쿠르를 석권한 천재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와 버클리 음대, 뉴욕대 대학원 졸업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즈 베이시스트 최진배가 결성한 그룹으로, 클래식·재즈·대중가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폭 넓은 래퍼토리를 통해 다른 악기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온전하고도 독보적인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공연은 바흐 ‘인벤션’,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레퍼토리를 편곡해 오직 콘트라스투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드넓은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당 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이달 콘트라스투의 공연을 비롯해 올해 말까지 대니구X박주원 ‘집시 바이올린’(10월 18일), 강허달림 ‘LOVE’(11월 22일), 윤한 ‘크리스마스 인 시네마’(12월 20일) 등 총 4회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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