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2023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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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2023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9.05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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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강화군]
[자료=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토교통부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강화군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이야기가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27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화군 등 총 11곳이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강화군은 총 사업비 11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강화읍 관청1,3리 일원 약 8만㎡에 국비, 지방비 각 40억 등 마중물 사업비 80억 원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 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인 강화읍 관청 1,3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강화산성 동문을 중심으로 한 마을로, 인근 주요 문화재의 영향으로 기반시설 및 주택정비에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각종 개발계획에 제외되면서 지역민 이주 현상으로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된 전형적인 원도심 주택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도시재생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번 선정으로 노후 주택 집 수리, 좁은 골목길 정비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정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소통 거점시설로 기존 마을책방, 경로당을 확장한 동문안 동행센터 조성 ▲문화재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역사문화쉼터 조성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골목길 경관개선과 집수리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일상회복 안심길 조성사업으로 스마트 보안등, CCTV, 보행안전시설 설치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 추진체계 마련 및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인구 유출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원도심지역인 관청 1,3리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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