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말라리아 등 해충 걱정 없는 안전한 동네를 만들고자 주민자율방역단과 합동으로 방역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주민자율방역단과 함께 주택가 골목, 시장, 공원 등 각 동별 취약지역에 대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자율방역단 활동을 돕고자 보건소 방역기동반 기술 지도를 비롯해 방역용 화물트럭, 초미립자 살포기, 휴대용 연무연약기, 차량연막기, 포충기 등 다양한 방역 장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연무 방역, 말라리아 매개 모기 조사 감시, 민간 위탁 방역, 말라리아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23일 신포·신흥동을 시작으로, 영종동(24일), 연안동(30일), 용유동(31일) 등 현장을 방문해 주민자율방역단과 함께 방역 활동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생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탄탄한 방역망을 토대로 말라리아 등 해충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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