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계양구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계속됩니다"
상태바
[기획]"계양구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계속됩니다"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9.0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발 벗고 나섰다.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계양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발 벗고 나섰다.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푸근한 정과 넉넉한 인심으로만 여기던 시설은 갔다. 다변화된 소비 환경에 발맞춰 전통시장에도 재도약을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계양구의 전통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계양구의 노력과 지원은 계속된다.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쟁력 갖춘 시장

계양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발 벗고 나섰다.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에서 주관한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계양구의 전통시장 3곳 모두가 선정되면서 108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계양산전통시장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했다. 2024년까지 지상 3층 4단의 주차타워를 조성해 인근 주택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의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도 선정돼 오는 10월에는 계양구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대규모 박람회가 계양에서 치러진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했다. 2024년까지 지상 3층 4단의 주차타워를 조성해 인근 주택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의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했다. 2024년까지 지상 3층 4단의 주차타워를 조성해 인근 주택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의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와 관광, 디지털이 접목된 신개념 시장

올해 6월 22일, 계양산전통시장이 들썩였다. 제1회 상생뭉치마켓행사가 열린 이날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독립 영화 상영, 먹거리존 운영 등 전통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 펼쳐졌다.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의 플리마켓 참여는 시장 상인과 지역 상인 간 상생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는 계양산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가는 첫걸음이었다. 앞으로도 계양산전통시장은 지역 상생과 고객 지향, 투어 사업, 이벤트와 홍보라는 네 가지 방향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신개념 시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계양구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계산시장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디지털전통시장으로 변모한다. 배송 인프라 구축 사업, 플랫폼 론칭과 운영, 홍보 이벤트 사업, 라이브커머스 사업 등 오프라인 시장이 지닌 강점과 온라인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진일보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계양구는 계산시장에 사업 모델 수립을 위한 교육, 온라인 입점 지원, 배송 인프라와 초기 마케팅 비용 등과 함께 온라인 사업 전담 인력 인건비, 오토바이 등 배송 장비 구입 비용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장

계양구는 계산시장과 작전시장, 계양산전통시장에 올 한 해 동안 전통시장 매니저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매니저의 주요 업무는 상인 역량 강화와 교육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전통시장 공모 사업 추진·관리, 일반 행정 사무 처리, 축제와 이벤트 지원 등이다. 전통시장 매니저가 시장 운영에 참여하게 되면 보다 전문적인 체계 확립을 통한 시장 활성화의 기틀이 마련된다는 장점을 확보할 수 있다. 

3개 시장의 공동배송센터 운영 지원도 진행 중이다. 공동배송센터 배송 인력은 배송 물품 분류와 배송 등 배송 업무 전반과 기타 상인회와의 상호 협의된 업무를 담당한다. 계산시장 고객지원센터에 8억2000만원을 들여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작전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상인교육, 공동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장을 목표로 시설 현대화와 경영 혁신을 꾀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양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롭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양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롭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시장

전통시장에는 황색선이라는 안전선이 존재한다. 이는 시장 안의 도로와 도로 가장자리의 적치물을 구분하는 경계선을 말한다. 관련 조례에 따르면, 전통시장 안의 도로는 화재 발생 등 유사시 긴급 차량 등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폭 4m 이상을 확보하고 도로 양쪽 가장자리에 적치물 경계선을 명확히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계양구는 지난해 연말부터 시장 상인회, 소방서와 함께 황색선 미준수로 인한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 2월부터는 위반 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둔 강력한 행정 조치도 취하고 있다.

또한, 소방 시설 관리와 공용 소화기 비치 상태 확인, 소방 통로 확보 협조, 공용 구간 전기 설비와 절연·누전 차단기 점검, LPG 시설과 도시가스에 대한 화재 일제 점검도 실시해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윤환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양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롭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