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29일 본관 중앙홀에서 2023 정책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15개 회원기관들과 정책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허식 의장과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회원기관 대표들은 ▲의정 목표 실현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발굴 ▲정책연구 위한 정례 학술행사 공동 개최 ▲공공기관 협업 우수사례 발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2일 동안 시의회 별관 상임위원회 세미나실과 회의실 등에서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인천시 중대 시민재해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 지역맞춤형 보건의료 연계 통합돌봄서비스 활성화 연구, 인천시 환경오염 행위 근절 위한 연구, 인천 스마트공장 보급성과 및 디지털 전환전략, 인천경제자유구역 정주여건 분석, 과잉행동 등 위기학생과 교원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주제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안전 등 상임위원회 분야별로 나눠 인천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분과회의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회원기관들이 각각 공동 주관하는 동시에 연석회의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허식 의장은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지역사회 이슈와 현안들에 대해 시민·전문가·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300만 시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회장기관인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은 “앞으로도 의정활동과 연구활동의 성과들이 시민들께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탄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는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의료원, 인천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문화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등 총 15개 공공기관이 모인 공동연구 협의체이다.

2020년 8월 공식 출범했으며, 매년 공동연구와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