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운영 개시...본격 중국 단체관광객 맞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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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운영 개시...본격 중국 단체관광객 맞이 나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8.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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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항 인천메디컬지원센터[제공=인천관광공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최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인천항)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운영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중국인 의료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인천 우수 의료기술 및 최첨단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의료관광 홍보관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인천항 2곳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외국인 응대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을 구사하는 전담 직원에 상주하며 관광객을 응대하고 있다.

인천항 메디컬지원센터는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뷰티·한방을 테마로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요일 휴무)이다. 현재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이 운항 중인 중국노선은 웨이하이, 칭다오, 스다오 3개 노선으로, 공사에 따르면 향후 노선은 10여 개까지 확대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는 인천항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이벤트와 함께 인천 특산품 강화 쑥차 및 인삼차를 제공하고 혈압·체지방·스트레스 등 간단한 의료기기 체험 및 상담서비스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 및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3년 7개월 만에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로 인천의 의료관광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천메디컬지원센터를 통해 중국 대상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중국 현지 의료관광설명회 및 세일즈를 추진해 인천 의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올 하반기 의료기기 및 뷰티기기, 웰니스 체험 콘텐츠를 보강해 의료관광 홍보관이자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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