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22일 2차 행사 개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지난 26~27일 양일간 총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인천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인천 중구 주최, 인천시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8월 26~27일(1차)과 10월 21~22일(2차)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행사에서는 근대건축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등 개항장 근대문화재 특별 야간 개방과 함께 ▲인천항 개항 140주년 및 8월 광복절 기념 만세 플래시몹 ▲LED 조명 활용 ‘미디어 아트쇼’ ▲극단 십년후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인천e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 개항장 패션쇼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 대중교통 이용 이벤트 ‘개항장 에코 프랜드’ 등 각종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가을에 열릴 2차 야행도 안전하고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incheon_culturenight),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