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조업기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조업개시일 3일 전부터 어구 설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가을 꽃게철을 맞아 연평어장 안전조업 대책반을 가동한다.
올해 연평어장의 가을어기 꽃게 조업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해군2함대, 해병대 연평부대,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등 9개 관계기관과 안전조업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책반은 가을 꽃게철 연평어장 조업기간에 어업지도선과 함정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안전을 강화하고, 어선 위치 발신장치를 철저히 관리해 어선 피랍·피습을 방지하는 등을 논의했다.
연평 어업인들의 조기 출어 건의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일보다 먼저 그물을 제외한 어구(닻)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조업개시일 3일 전부터 어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오국현 수산과장은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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