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 대청면이 24일 환경정화활동 일환으로 Clean-Up Day를 시행했다.
지역주민, 대청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 답동해변에 밀려들어온 해안쓰레기 및 방치쓰레기 약 20t을 수거했다.
답동해변은 길이 1km, 폭 150m인 자연발생유원지로, 주위의 많은 노송이 병풍처럼 해수욕장 전역을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백사장 후면으로 가족단위 피서 및 단체관광 휴양객들의 휴식처로써 푸른 잔디뜰과 종합운동장이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하지만 중국발 해안쓰레기가 밀려들어 환경정화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탁동식 면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Clean-Up Day 활동을 추진,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대청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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