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가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준공식에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인천시 부시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센터는 2022년 1월 착공 후, 올 6월에 완공돼으며, 인천 중구 남항 동측 부지면적 7,116㎡에 해양수산부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선박 검사동과 2층 규모 사무동으로 건립됐다.

최근 해양사고 및 인명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소형선박의 안전성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첨단시설과 장비 등이 없어 소형선 안전관리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정부는 소형선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정비 결함‧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등 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센터는 지역거점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 기반시설로 수도권 관할 선박 9,747척에 대한 중소형 선박검사, 선박 생애 주기별 안전점검, 선박 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안전 체험교육 등을 시행하게 된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인천 지역에서 편리하게 선박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거점 선박 안전관리 센터가 설립돼 민원처리 편의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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